김 신임회장은 “진료현장에서 느끼는 법과 제도의 미비점을 파악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밝히고 “의사회 회무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,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또한 충북도의사회 차원에서 회원들의 의료봉사 활동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, 눈길을 끌었다.
김 회장은 의료봉사 활동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무료 해외진료와 국내 외국인 노동자 진료 계획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.
이날 김 회장은 충북도의사회의 전통적인 선출방식에 따라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 의해 추대됐으며 같은 방식에 의해 채수만 전 회장이 대의원회 의장으로 추대됐다.
충북도의사회는 2003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730여만원이 오른 1억6,110만원을 확정하고 중앙회 건의안으로 의협 회장 직선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정관개정안과 의협 유급· 전임 상근이사 수 최소화 등의 12가지 의안을 결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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